나고야여행 오스칸논, 오스시장/ 수요일의앨리스
- 여행/나고야
- 2019. 6. 17. 11:41
나고야 여행 오스카논과 오스시장
사카에역에서 올때는 노란색 히가시야마 라인을 타고 후시미역에서 한번 환승합니다.
츠루마이 라인에서 오스칸논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오스카논역에 내리면 오스카논과 오스시장 가는 표지판이 아주크게 잘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관광지로 유명하다보니 안내는 잘되어 있는것 같아요
오스카논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2번출구로 나오면 육교가 바로 보이고 육교 위에도 오스카논과 오스시장 표지판이 있습니다.
육교앞에서 좌측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오스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요. 오스시장을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입구도 여러군데가 있으니
가기전에 지도한번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오스시장을 모두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요
2시간~3시간 정도는 생각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오스카논, 위키백과에서는 오스칸논이라고도 합니다.
오스카논은 오스에 있는 진언종 지산파의 절이라고합니다. 일본 삼대 관음 중 하나로
관음 성지 절이라고 해요
나고야에서 2번째로 인기가 많은 신사라고해요
오스카논은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현지인들도 오스카논에 와서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는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스카논은 그렇게 큰 신사는 아니지만 오스시장 가기전에 한번쯤은 보고가기 좋은 신사입니다.
오스카논과 오스시장 묶어서 방문하세요
오스시장 들어가기전에 벽에 있는 벽화예요
인터넷에서 나고야 검색하며 많이 봤던 벽화인데 직접 보니 반가웠어요
오스칸논신사 앞에는 비둘기 먹이주는 곳이 있고 신기하게도 먹이주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비둘기를 좀 무서워해서 멀찍이 돌아갔어요
드디어 오스시장입니다. 오스시장은 오스카논 신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헤메지 않고 바로
찾을수 있어요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았어요 . 나고야는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은 분위기였어요
오스시장 초입에 있는 가게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줄서서 먹더라구요
아마도 오스시장 맛집인것 같아요. 메뉴는 파르페, 크레페 같은 거였어요
이누야마에서도 그렇고 오스시장에서도 파르페 , 크레페? 같은 간식이
일본에서 유행인것 같아요. 어딜가나 크레페 파는 집은 줄을 길게 서있더라구요
오스시장하면 꼭 가본다는 " 수요일의 앨리스 "
나고야 가기전부터 오스시장과 수요일의 앨리스는 같이 가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어떤 곳일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재밌는곳이였어요
일단 수요일의 앨리스는 저 작은 문으로 들어가는 악세사리샵이예요
아마도 앨리스에 나오는 작은 문을 통과해야 하니 별거없지만 그래서 더 유명해진것 같아요
수요일의 앨리스 입구옆에 보면 다른 문 하나가 더 있어요
그문에는 작은 열쇠구멍이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열쇠구멍에 눈을 갖다대고 들여다 보고 있어요
열쇠구멍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열쇠구멍안을 들여다보면 고양이가 떡!!~하니 노려 보고 있어요
깜짝 놀라기도 하고 수요일의 앨리스샵을 기획한 분의 아이디어가 기발한것 같아요
별거아닌것 같지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였어요
수요일의 앨리스 안에 들어가보면 앨리스와 관련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예쁜 소품이 가득가득 진
열되어 있어요
혹시 캐리어나 큰짐을 들고가실분은 주의하셔야 해요
내부가 너무 좁아서 잘못하면 움직일때 진열된 물건을 떨어뜨릴것 같았어요
내부에서 유모차 통행은 당연히 안되고 굉장히 좁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 아무것도 안사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쁘고 작은 소품하나 사올걸 그랬어요
토요일 오스시장은 사람이 가득가득 있었어요 . 사람이 없는 썰렁한 거리보다는 사람들속에서 구경하
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오스시장 가다가 중간지점에서 발견한 간식가게 가격도 290엔, 240엔 저렴하길래
일단 줄을 서서 기다려봅니다.
맛은 SOSO , 극찬할 정도로 맛있진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한번 먹어볼만한 간식이예요
오스시장의 또 하나의 명물 대형 마네키네코 동상
마네키네코를 좋아하는 분들은 요 고양이를 보려고 일부러 오스시장을 찾아간다고 해요
현지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찍는 분들은 많지 않았어요
마네키네코 주위에 앉아서 다들 쉬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일단 찰칵~
오스시장에서 가장 맛있었던 먹거리 " 타코야끼 "
이누야마에서 먹었던 타코야끼가 너무 맛있어서 오스시장에서 타코야끼를 또 먹기로 했어요
일본인들도 좋아하는 타코야끼 줄이 길게 있더라구요
정말 맛집인것 같았어요
한국분들도 많이 먹는것 같아요 일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프랭카드가 있네요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할까 하다가 기다려서 먹기로 했어요
오스시장의 타코야끼 집은 몇군데 정도 있어요. 줄이 너무 길다면 다른 타코야끼 집을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행할때는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타코야끼 가격은 680엔
타코야끼 보세요 비주얼부터가 남다릅니다.
타코야끼 소스도 아낌없이 듬뿍 뿌려주세요
나고야 여행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뽑으라면
타코야끼가 넘버3안에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었던 타코야끼 나고야 오스시장을 간다면 꼭 드셔보세요
오스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나니 제법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더 자세히 보고 싶은것도 있었지만 다음 장소이동을 위해 오스시장을 나왔습니다.
오스시장에서 가본곳 중에 세리아(Seria) 와 오스시장내 굉장히 초초 저렴한 슈퍼마켓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놓을께요
오스시장 세리아, 스기약국, 초초저렴 마트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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