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미스터리 비추후기 / 힘을내요미스터리 줄거리(스포)/차승원이왜그랬을까?

힘을내요 미스터리 후기 

힘을내요 미스터리 줄거리 스포 

부제: 차승원이 왜그랬을까?




추석에 맞쳐 개봉을 한 힘을내요 미스터리를 보고왔습니다. 

예매율 1위 나쁜녀석들, 2위 타짜,  3위 힘을내요미스터리 인데 그중에서도 가볍게 볼수 있는 

힘을내요미스터리가 가장 재밌을것 같아 선택한 영화였습니다. 





일단 럭키를 만든 감독이고 

차승원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선택한 영화였지만 

결론은 .... 최근들어 본 영화중에 가장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만든 배우들 제작진, 스텝들까지 많은 고생을 하며 만든다는것도 알고 그들의 수고도 알지만

재미없는 영화를 재미있다고는 할수 없기에 솔직하게 리뷰해봅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최근에 본 코미디 영화 엑시트는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지만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아쉽게도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가끔쓰는 영화리뷰를 보면 굉장히 영화평에 후한사람중에 하나인데도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 

영화 힘을내요미스터리입니다. 




영화내내 이부분에서 웃어야 한다는 억지 코미디 부분을 넣어 만들었고, 후반부에는 관객들에게 

눈물을 흘려!! 라고 강요하는듯한 신파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볼때면 눈물도 꽤나 흘리고 감동도 잘받는 사람중에 한사람인데 이영화를 보고 

눈물 한방울도 안나온걸 보면 정말 재미없고 슬프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차승원은 이영화에서 사고 후유증으로 지능이 떨어진 사람으로 나오지만 여태까지 제가본 지능이 

낮은 연기를 한사람중에 

가장 어색하고 일관성이 없는 바보연기였던것 같습니다. 

연기를 하는 톤과 대사도 중간중간 통일감이 없고 어색한건 나만 느끼는거였을까요?

신현중이 연기한 맨발의 기봉이는 정말 대상감이였던걸  이영화를 보고 새삼 느끼게 

되었을정도였습니다.

평소에 차승원을 좋아하고 유해진과 함께 나온 스페인하숙에서도 정말 멋있게 봤는데 

차승원의 연기는 너무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힘을내요 미스터리에서 연기가 괜찮은 배우는 차승원의 조카로 나오는 여자조카가 

제일 어색하지 않게 연기한것 같습니다. 

그외의 배우들은 나름 연기파 배우들인데도 연기들이 모두 어색했습니다. 

이것은 배우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독과 극본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좋은 배우들을 데려다 어색한 신파 코미디 영화를 만든것 같아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힘을내요미스터리 줄거리입니다. 


손칼국수집에 근육을 자랑하며 면을 뽑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남자가 바로 차승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멋있고 멀쩡해보이는데  반전이 있으니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모르는 사람 아줌마 차를 타고 끌려가는데 그곳은 바로 병원이였습니다. 




그곳에서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는 그여자아이는 바로 철수 (차승원)의 딸이였습니다. 

차승원의 딸 샛별이는 백혈병이 걸려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승원을 병원에 데리고 온 아줌마는 바로 차승원의 장모님이였습니다. 





차승원의 딸 샛별이는 병원을 몰래 탈출하려 했고 차승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함께 대구로 

떠나게 됩니다. 

차승원과 샛별이는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를 내려가게 되는데 이를 알게된  장모님과 차승원의 

남동생은 차승원과 샛별이를 찾아 함께 가게 됩니다. 



샛별이가 대구를 가려는 이유는 함께 병원에 입원해 있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친구의 생일날 

이승엽 싸인볼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뜬금없이 이승엽싸인볼을 찾아 대구행이라니.. 개연성 무엇 ㅠㅠ)

여기서 이승엽 선수의 카메오 등장이 있습니다. 



대구에 내려가  깡패를 만나 돈도 뜯기고 카드도 잃게 됩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차승원의 남동생과 장모님은 차승원과 샛별이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차승원이 왜 정신지체의 장애를 갖게 되었는지 스토리가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이영화의 반전 키포인트라고 할수 있는 대구 지하철참사입니다. 

차승원은 소방관이였고 결혼을 하여 부인이 아이도 임신을 하였는데 

대구지하철 참사가 일어납니다. 




차승원은 위험을 무릎쓰고 연기가 자욱한 지하철로 내려가 아내를 구하게 됩니다. 

무사히 아내를 구했지만 막달의 아내는 죽게되고 아이는 살릴수 있게되었지만 

차승원의 지능이 낮아지게 됩니다. 






차승원과 샛별이의 골수가 맞다면 수술을 받을수 있지만 영화에서 차승원과 샛별이의 골수는

맞지 않았습니다. 

절망가운데 있을때 대구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차승원이 대구지하철 참사에서 

용감한 행동으로 시민들을 살리는걸 보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 맞는 골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걸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자막이 올라가며 맨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잠깐 나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지만 대체로 나이드신 분들이 보면 이외로 웃음코드가 맞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폭력적인 장면도 없고 훈훈한 가족영화이니 요번추석에 부모님과 영화를 꼭!! 봐야 한다고 하면

힘을내요미스터리는 가족영화로  그나마 괜찮을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