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육상투어 안경원숭이, 행잉브릿지, 로복강투어
- 여행
- 2018. 11. 1. 11:51
보홀 육상투어
전편에 이어 육상투어 이야기를 해봅니다.
육상투어 순서
맨 포레스트 -초콜렛힐 - 짚라인 - 행잉브릿지 - 안경원숭이 - 나비농장
이순서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육상투어 입장료 (2017년11월 기준입니다)
초콜릿힐 50페소
타르시어 원숭이 60페소
나비 농장 45페소
행잉 브릿지 20페소
로복강 선상투어 450페소
아나콘다 나비농장 30페소
짚라인 400페소
ATV 30분 500페소, 1시간 950페소 , 버기카 2인승 30분 1000페소 ,한시간 1900페소
* 행잉 브릿지 / 보홀 밤부 행잉 브리지 (bamboo hanging bridge bohol)
입장로 20페소
2개의 대나무 다리로 대나무로 만든 다리입니다.
다리밑으로 로복강이 흐르고 있는곳 입니다.
폭이 좁은 대나무 긴다리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대나무가 출렁출렁 거려서 굉장히 아찔하고 무섭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상점이 몇개 있고 상점에서 간단한 음료수를 사드셔도 되고
왕골가방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구경하고 가세요.
제가 사고싶은 왕골가방을 행잉브릿지에서는 좀더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니 꼭한번 들리세요.
* 안경원숭이
보홀에서 제일 유명한 안경원숭이를 보러 갑니다.
보홀섬의 명물 타르시어, 일명 안경원숭이로 불리는 원숭이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원숭이로도 유명합니다. 몸 길이 13cm에 야행성으로 보홀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면 스트레스로 자살을 하여 보홀에만 유일하게 볼 수 있어 더 유명해 졌습니다.
영화 그램린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느 그램린 모티브가 되었단걸 모르다가 블로그를 쓰며 자료를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진짜 영화 그램린과 상당히 비슷하네요
머리가 360도 회전하며 눈동자는 180도 회전하는 신기한 원숭이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아이러브보홀 표지판에서 사진 한번 찍어줍니다.
원숭이가 엄청 작아서 잘 찾아야 하고 안내하는 분이 원숭이가 여기있다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후레쉬를 터트리거나 큰소리로 떠들면 안된다고 합니다.
작은 원숭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거의 잠을 자고 있었어요 나뭇잎 밑에 숨어 있기도 합니다.
눈뜨고 있는 원숭이 너무 귀여웠어요 큰눈을 이리 저리 굴리더라구요
하지만 기대했던것 만큼 원숭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 나비농장
나비농장에는 뱀투어 있지만 저희는 뱀이 무서워서 나비농장만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말 잘하는 가이드를 붙여줍니다.
굉장히 재밌게 설명해 줘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반말로 한국어를 배워서 오빠 뭐해봐,. 언니 이리와봐 이렇게 설명해주네요.
농담하며 재밌게 설명해줘서 나비농장이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나비도 잡아서 옷에 붙여주고 사진찍으라고 하고 애벌래도 만져보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직접 사진을 열심히 찍어줍니다.
우리끼리 같으면 안찍을수도 있는곳에서 빨리 서라고 하면서 사진을 찍어주니 나중에 한국에 와서 사진을 보니 추억이였던 것 같아요.
* 로복강 투어
저희는 로복강투어는 하지 않았지만 로복강투어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필리핀의 아마존이라 불리오는 로복강이라고 합니다.
로복강은 녹차라떼처럼 초록색의 물입니다 강을 배로 건너며 배선상에서 현지식 부페가 나온다고 합니다.
로컬 가수가 나와 라이브 음악도 들려주니 참고하세요.
필리핀 현지식이라 많은 후기들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아요.
원주민 마을도 들린다고 하는데 관광색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팁박스에 팁을 유도하는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거나 하면 팁을 주어야 한다고 해요.
저희는 투어에서 제외 시켰지만 지금 생각하면 가볼껄 하는 후회도 됩니다.
가실분들은 투어에 포함시켜서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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