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육상투어 맨포레스트, 초코렛힐, 짚라인
- 여행
- 2018. 11. 1. 11:36
보홀 육상투어
보홀에는 많은분들이 호핑과 육상투어를 하러 오십니다.
그중에서도 육상투어가 재미있는데요.
육상투어는 하루 날을 잡아 보홀의 곳곳을 차를 타고 다니는 것입니다.
저는 원클립에서 육상투어 렌트카 차량을 예약하였습니다
승용차는 2300페소, 승합차는 2800페소 입니다. 육상투어 코스를 벗어나면 시간당300페소
추가요금 발생한다고 합니다. (2017년11월기준)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기에 승용차를 예약하였습니다. 육상투어 렌트카에는 운전기사와 주유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은 입장안내, 사진촬영등도 도와주세요. 입장권은 개인이 구매하여야 합니다.
사우스팜으로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해 오후에는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서
아침 8시30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픽업 시간은 본인의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정하면 됩니다.
원클릭 기사님은 미리 사우스팜으로 와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깨끗한 자가용 이었습니다.
*육상투어 순서
맨 포레스트 -초콜렛힐 - 짚라인 - 행잉브릿지 - 안경원숭이 - 나비농장
이순서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저희는 로복강투어는 비추하는 분들이 많아서 빼고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짚라인 탈때 로복강 풍경을 보며 내려와서 이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육상투어 입장로 (2017년11월 기준입니다)
초콜릿힐 50페소
타르시어 원숭이 60페소
나비 농장 45페소
행잉 브릿지 20페소
로복강 선상투어 450페소
아나콘다 나비농장 30페소
짚라인 400페소
ATV 30분 500페소, 1시간 950페소 , 버기카 2인승 30분 1000페소 ,한시간 1900페소
* 맨 포레스트
보홀 초콜릿힐(chocolate hills)가기전에 위치한 정식명칭 맨메이드 포레스트(Man made forest bohol)1960년대 필리핀 정부의 산림 육성 정책과 홍수 방지를 위해 심어진 마호가니 나무 숲길로 도로 주위로 쭈욱 뻗은 마오가니 나무가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이름이 "맨 메이드 포레스트" 인 이유는 사람이 직접 많은 나무들으 직접 심어진 인공숲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일 먼저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맨 포레스트 라는 숲이 나옵니다.
마호가니 나무가 쭉쭉 뻗어있는 숲길입니다. 다들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는 코스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제주도 같은 사려니숲과 비슷합니다.
많이들 차에서 내려서 사진 찍는 코스인 것 같아요.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 지나가는 길에 가볍게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 초코렛힐 (chocolate hills) (1인당 50페소)
보홀 초코릿힐의 전설에 따르면 아주 오래전 옛날 '아르고' 라는 거인이 있었는데 그 거인은 이미 약혼자가 있는 '알로야' 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약혼자가 있던 '알로야'는 거인 '아로고'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런 알로야를 거인 아로고는 밤중에 보쌈해서 납치합니다.
하지만, 알로야를 납치해 가던 중 아로고가 너무 세게 알로야를 안은 바람에 알로야는 죽어 버렸고 거인 아로고는 슬픔으로 며칠 밤을 새워가며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합니다 그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힐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초코릿힐은 보홀섬 중심에 위치한 비정상적인 모양의 언덕들이 모여있는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건기가 끝날때쯤 잔디의 색깔이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면서 초코렛을 연상시킨다하여 초코렛힐로 불리며 유명해졌습니다.
세계 유일의 불가사의로 꼭 들려야 하는곳이라고 하네요.
보홀은 200만년 전 얖은 바닷속에 있다가 지면이 위로 솟아오르면서 육지가 되었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코렛힐과 같은 모양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초코렛힐에 가니 어디서 관광객이 다오나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가실 때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니 편한 신발을 신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계단 숫자를 초코렛힐 이름답게 발렌타인 데이 2월14일에 맞춰 214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갈 때 양산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햇빛이 강력해서 가는길에 얼굴이 탈수 있어요.
시원한 물도 준비해서 가시면 좋아요.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올라온게 아깝지 않을만큼 멋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키세스 봉우리 같은 언덕들이 장관이고 절경입니다.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사진 찍을수 있는곳입니다.
초코렛힐 주차장에는 매점과 현지 레스토랑이 있고 계단 왼쪽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세요.
* 짚라인 (loboc eco adventure park) (왕복 400페소) zip line
보홀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것중에 하나인 짚라인입니다 로복강 경치를 보며 탈수 있는 곳입니다.
정식명칭은 보홀 짚라인(bohol), 로복 에코 어드벤처 파크(loboc eco adventure park)입니다.
차로 짚라인 타는 곳까지 가면 주차를 해놓고 매표소에서 표를 삽니다.
보홀 짚라인과 케이블카는 왕복이 기본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짚라인 타는곳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짚라인 타는 절벽 아래에 로복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찔한 풍경에 내가 이걸 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도 되지만 한번 타면 또타고 싶으실거예요.너무 너무 재밌습니니다.
소지품 떨어질 수 있으니 가방에 넣어 지퍼를 잠궈 주세요.잘못하면 로복강으로 소지품이 떨어질수 있어요.
헬멧과 보호장구 착용하고 간단한 설명듣고 준비 끝나면 출발합니다. 심호흡 가다듬고 출발 처음에 무서웠지만 짚라인 아래로 보이는 로복강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내가 출발한 곳으로 돌아옵니다.
시간도 1분정도로 짧고 육상투어중에 제일 재밌는 코스였습니다. 내려오면 짚라인 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cd에 복사해서 줍니다.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별로 비싸지 않아서 저희는 구매를 했어요. 한국에와서 cd에 있는 사진을 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고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짚라인 타는 분들 꼭 구매하세요. 한국에 오면 남는건 사진밖에 없고 추억이 되는것 같아요.
행잉브릿지,안경원숭이, 나비농장이 다음편에 계속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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